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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한 ‘겨울딸기’ 농가소득 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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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겨울에 수확하는 딸기는

봄 딸기보다 당도가

더 높은데요

 

지금 전북 완주에서는

겨울딸기 수확이

한창입니다.

 

채널A 제휴사인

전북일보 박영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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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이 채 걷히지 않은 이른 아침.

 

비닐하우스 안에서는 빨갛게 익은 겨울딸기 수확이 한창입니다.

 

정성껏 기른 딸기에 상처라도 날까 수확하는 농민의 손길이 조심스럽습니다.

 

[인터뷰: 이길호 딸기 재배 농민]

“수질이 깨끗하고 또 관배수가 잘 되는 사질토로

당도가 아주 높아서 소비자들이 아주 선호하는”

 

수확한 딸기는 선별과 포장 과정을 거쳐

매일 전국의 대형마트에 납품됩니다.

 

겨울딸기는 봄 딸기에 비해 수확량이 1/5밖에 안됩니다.

 

그러나 낮은 온도에서 오랫동안 재배해 식감이 뛰어나고,

당도가 높아 소비자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봄 딸기에 비해 kg당 가격이 두 배 이상 비싼 만원이 넘지만,

없어서 못 팔 정도입니다.

 

[인터뷰 : 강신학 삼례농협 유통팀장]

“겨울철 딸기가 식미감이 참 좋습니다. 차가운 날씨에 생산하는 것이기 때문에

굉장히 맛도 좋고요. 영양가도 상대적으로 굉장히 높고요.”

 

이 지역 350여 농가에게 연간 250억원의 매출을 올려주는 딸기.

 

한 겨울 농민의 정성을 가득 머금고 자란 딸기가

농가소득에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전북일보 박영민기자입니다.

박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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