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58개 대학 확정
올 입학사정관제 지원사업에 전북대와 원광대, 전주대가 선정됐다. 우석대는 특성화 모집단위 운영대학에 포함, 부분적으로 입학사정관제를 운영하게 된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9일 '2012년 입학사정관제 지원 사업 선정 대학'으로 이들 도내 4개교 등 모두 58개교를 확정 발표했다.
지원사업 선정 대학은 선도대학 30개교와 우수대학 20개교, 특성화 모집단위 운영대학 8개교 등이며, 이들 대학에는 모두 391억원이 지원될 계획이다.
선도대학은 전북대를 비롯해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이며, 전체 모집인원의 24.5%를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선발한다. 이는 지난해 21.8%보다 2.7% 늘어난 것.
우수대학은 원광대와 전주대를 비롯해 아주대·건국대·홍익대 등이며 지난해 16.0%보다 2.4% 늘어난 18.4%를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선발하게 된다.
여기에 우석대를 비롯해 영남대·국민대·명지대 등 특성화 모집단위 운영 대학은 각 대학의 특성화된 분야에 한해, 입학사정관제를 도입 운영하게 된다.
대교협 관계자는 "올해 선정된 대학의 경우 대부분 입학사정관 전형을 지난해보다 확대하는 등 입학사정관제 내실화 및 정착 의지가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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