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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도심지역 오존 농도 상승 노약자·천식 환자들 주의 요구

최근 들어 전주시내 도심 지역의 오존 농도가 높아지면서 시민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12일 전주시에 따르면 더위와 함께 자외선 발생량과 자동차 통행량이 늘어 지난 5월 말부터 전주도심의 1시간 평균 오존 농도가 0.1ppm을 넘어서는 경우가 예년에 비해 잦아졌다.

 

이 같은 오존 농도의 상승은 때 이른 무더위와 가뭄에 따른 강한 햇빛으로 인한 자외선 증가 및 자동차와 공장, 소각시설에서 대기 중에 배출한 질소산화물과 휘발성유기화합물이 광화학 반응 증가로 풀이된다.

 

오존 농도는 1시간 평균 농도가 0.12ppm 이상이면 주의보, 0.3ppm 이상시 경보, 0.5ppm이 넘으면 중대 경보가 발령된다. 이에 따라 전주시는 6월부터 4개월간 오존 예·경보상황실을 운영해 학교와 병원 등 관계기관과 비상연락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시는 전주시내 3개소(팔복동, 태평동, 삼천동)에 있는 대기오염자동측정망을 24시간 모니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오존 주의보나 경보가 발령되면 노약자, 어린이, 천식 및 호흡기 질환자들이 심각한 피해를 입을 수 있다"며 자가용 이용을 줄이고 공회전과 차내 에어컨 사용을 최소화하는 시민들의 노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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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중 yaksj@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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