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민(山民) 이용 선생의 여성 제자들의 모임인 완묵회(玩墨會·회장 김명숙)가 2년만에 다시 회원전을 준비했다. 8번째 전시회다.
산민 선생은 강암 송성용 선생의 제자이자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총감독을 맡았던 중진 서예가. 추사 김정희의 당호를 따서 지은 완묵회는 山民서실(옛 에서 서예를 익혀온 회원들이 1989년 만들어 23년째 활동을 하고 있다. 그동안 5번의 전시회와 2번의 작품집을 발간하기도 했다.
대부분 주부들로 구성됐지만, 20여년의 역사만큼이나 회원들의 관록도 붙었다. 회원중 전북서예대전 초대작가들만 10여명이 넘으며, 개인전을 가진 회원들도 많다. 그러나 필력과 유명도를 떠나 회원들은 서예를 통해 메마른 생활속에서 안식을 얻고 보람과 행복을 찾는다고 말한다. 김원용기자
△완묵회 8회 작품전=22일부터 28일까지 전북도교육문화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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