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7 04:37 (Fri)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교육 chevron_right 교육일반
일반기사

국립대 부실대학 선정 없어진다

대학구조개혁위, 운영 성과목표 평가로 대체키로

앞으로 국립대 부실대학이 없어진다.

 

대학구조개혁위원회는 25일 제34차 회의를 열고 올해부터 '구조개혁 중점추진 국립대학' 평가를 '국립대학 운영 성과목표 평가'로 대체하기로 심의·의결했다.

 

이로써 전국 국립대 중 운영 혁신이 미흡한 '하위 15%'를 뽑는 구조개혁 중점추진 국립대 평가는 없어지게 됐다. 부실대학을 선정하지 않는다는 것.

 

교과부는 지난해부터 학생 충원율, 취업률, 교원 확보율 등을 따져 하위 15%에 해당하는 대학들을 부실대학으로 지정했으며, 도내에서는 군산대가 포함됐었다. 그러나 구조개혁위는 이미 '정부재정지원 제한대학 평가'에서 국립대가 사립대와 같은 지표로 평가를 받는 것을 감안, 이런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또 모든 국립대가 총장 직선제 폐지와 성과급적 연봉제 개선 등 '2단계 국립대학 선진화 방안'이 제시한 과제를 추진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 이 같이 결정했다.

 

실제 전북대가 최근 총장직선제를 폐지키로 결정하는 등 전국 38개 국립대가 모두 직선제를 폐지키로 했다. 군산대는 올 초 폐지하기로 결정했었다.

 

하지만 사립대에 대해선 하위 15%를 선정, 발표하면서 국립대는 이를 폐지해 향후 형평성 논란이 벌어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대식 9press@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