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9회 전북협회장배태권도대회 17일 개막…꿈나무들 요람 입상자 전국체전 최종선발 자격
개회식은 17일 오전 10시30분 남원 춘향골체육관에서 이환주 남원시장, 김성범 남원시의장, 유형환 전북태권도협회장, 도내 14개시군 태권도협회장, 선수 등 1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대회는 전북태권도협회·전북체육회·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전북태권도협회와 남원시태권도협회가 주관한다.
경기는 단체전과 개인전 등으로 나뉘어 열린다. 단체전은 남초부, 남중부, 남고부 등이 열린다.
개인전은 1부의 경우 남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경기가 치러지며, 2부는 남녀 중등부와 고등부 경기가 진행된다.
도내에서 열리는 대회중 역사가 가장 깊고 비중있는 것이어서 대회 기간 내내 경기장 안팎은 태권꿈나무들의 열기로 가득찰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달 대구에서 열린 제93회전국체육대회에서 전북이 금메달 5개, 은메달 5개, 동메달 3개를 따낼 수 있었던 것은 사실 도내 대회에서 힘과 기량을 갖춘 우수한 선수들이 발굴됐기 때문에 가능했다.
이번 대회에 눈길이 쏠리는 것은 진흙속에 묻혀있는 꿈나무들이 혜성처럼 등장할 것이란 기대 때문이다.
남초부 1, 2위와 남녀 중등부 1, 2위는 내년에 열리는 전국소년체전 전북대표 최종 선발전 자격이 부여된다.
또 남녀 고등부, 남녀 일반부, 남녀 일반부 1위와 2위 입상자는 내년 전국체전 전북대표 최종 선발전 자격을 갖게된다.
대회를 주관하는 전북태권도협회 유형환 회장과 고봉수 전무이사는 "전북 태권도가 다시 한번 도약하기 위해서는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중심으로 한 학생층의 저변이 얼마나 탄탄한가에 달려있다"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성인 선수들의 기량이 한층 성숙되고, 고등부 이하 학생 선수들의 발전하는 모습이 나타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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