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영화 피칭 - 최우수상 '13계단'·관객상 '작은 형' / 다큐멘터리 피칭 - 최우수상 '춘희막이'·관객상 '우리는 홍리안'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전주프로젝트마켓의 메인 프로그램인 '전주프로젝트프로모션(JPP)' 지원작이 결정됐다.
'극영화 피칭'과 '다큐멘터리 피칭'으로 나뉘어 열린 이번 프로모션은 심사위원이 뽑은 최우수상 1편과 관객투표 결과를 통해 선정된 관객상까지 각 부문 당 2편씩 무도 4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에는 제작지원금 1천만원 및 (재)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사)전주영상위원회, (주)푸르모디티에서 지원하는 각종 지원혜택이 제공된다.
참신한 기획력이 돋보이는 영화기획자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극영화 피칭에는 다양한 장르의 프로젝트가 경합을 벌인 끝에 김형옥 프로듀서의 '13계단'이 영예를 안았다. 극영화 피칭에 참석한 영화 관계자들의 투표로 뽑힌 관객상은 유쾌한 코미디를 그린 이창원 프로듀서의 '작은 형'에게 돌아갔다.
다큐멘터리 영화의 제작 가능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된 다큐멘터리 피칭에는 가족, 환경, 연애 등 다양한 소재를 가진 다섯 프로젝트가 경합을 벌여 박혁지 감독의 '춘희막이'가 최우수상의 영예을 안았다. 관객상은 김기민 감독의 '우리는 홍리안'이 수상했다.
고석만 집행위원장은 "전주프로젝트프로모션 피칭 행사는 끝났지만, 전주프로젝트마켓은 5월 2일까지 인더스트리 서비스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영화 산업 관계자들과의 비즈니스를 강화하고, 한국영화의 해외 배급에 청사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