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3'의 기세에 눌렸던 한국 영화가 조금씩 기지개를 켜는 분위기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엄정화·김상경 주연의 영화 '몽타주'는 전날 전국 490개 상영관에서 7만5천25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한국 영화가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한 것은 '아이언맨3' 개봉(4월25일) 전인 지난달 24일 '전설의 주먹'이 1위를 한 이후로 거의 한 달 만이다. '몽타주'는 개봉 5일 만에 누적 관객수 72만4천688명을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지난 9일 개봉한 박해일·윤제문·공효진 주연의 '고령화 가족'도 개봉 12일 만에 누적 관객수 100만4천915명을 기록하며 선전 중이다. '아이언맨3'와 정면 승부를했던 '전국노래자랑'(누적 관객수 93만5천849명)도 100만 돌파를 눈앞에 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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