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10 14:53 (Mo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문화 chevron_right 영화·연극
일반기사

전주여고, 전북청소년연극제 4년 연속 최우수 작품상

최우수 연기상엔 김제지평선고 손지원 군

전주여고의 'SINCE 1996'(연출 임은정·지도교사 오태선)이 이번엔 '써니'로 제17회 전북청소년연극제에서 4년 연속 최우수 작품상을 받았다. 최우수연기상은 김제지평선고의 '혈맥'에서 옥매 역을 맡은 손지원(김제지평선고)이 차지했다.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전주 덕진예술회관에서 열린 올해 청소년연극제에는 도내 7개 학교의 연극부가 출전했다. 우수작품상은 김제지평선고(전북교육감상)와 전주사대부속고(전북예총상), 장려상은 이리여고·푸른꿈고·전주상업정보고·호남제일고(전북연극협회장상)가 선정됐다. 우수연기상(전북연극협회장상)은 임하늘(전주여고) 황지원(이리여고) 이예림(전주사대부고)이, 연기상(전북연극협회장상)은 이어진(전주여고) 서수민(김제지평선고) 황혜빈(전주사대부고) 이주영(이리여고) 송수진(푸른꿈고) 김세은(전주상업정보고) 유하영(호남제일고)이 탔으며, 지도교사상(전북연극협회장상)은 윤선미(푸른꿈고)가 타게 됐다.

 

배수연 심사위원장은 "전주여고 SINCE 1996의 '써니'는 무대미술을 활용하면서 적재적소에서 장면을 전환시켜 던지고자 하는 메시지를 잘 드러났다. 일부 작품은 주제가 무겁거나 연기력이 떨어졌고 기성 작품을 그대로 모방한 흔적도 있어 진부한 것으로 여겨졌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지난해와 비교해 작품 수준이나 참가 학교가 대동소이하다는 점에서 내년에는 군산·남원·정읍 등 학교의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된다"고 강조하면서 "참가학교의 연극반 지도교사에게 수여되는 지도교사상을 전북도교육감상으로 격상시키면 각 학교별 참가 열의가 높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전주여고의 'SINCE 1996'은 오는 8월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전국청소년연극제'에 전북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한편, 청소년연극제와 함께 열린 '제8회 청소년독백경연대회'에서 대상(전북예총 회장상)은 송수진(푸름꿈고), 우수상(전북연극협회장상)은 김소희(전주솔내고3), 장려상(전북연극협회장상)은 최지은(유일여고) 신다빈(유일여고)에게 돌아갔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문화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