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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FF 디지털 삼인삼색 2013 로카르노국제영화제 '러브콜'

고바야시·장률·에드윈 감독 작품

전주국제영화제(JIFF·집행위원장 고석만)의 '디지털 삼인삼색 2013 : 이방인'이 올해도 스위스에서 열리는 '제66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8월7~17일)에 공식 초청됐다.

 

디지털을 화두로 실험적인 영상 미학을 탐구하는 '디지털 삼인삼색'은 전주영화제 상영과 국내·외 배급을 목적으로 전 세계 감독 3명을 선정해 작품당 제작비 5000만원 씩 지원되는 프로젝트로 전 세계가 주목하는 국제적인 프로젝트로 성장하고 있다.

 

'이방인'이라는 하나의 주제로 시도된 올해 '디지털 삼인삼색'은 부부 사이의 용서를 그린 일본 고바야시 마사히로 감독의 '만날 때는 언제나 타인', 인도네시아 에드윈 감독의 '누군가의 남편의 배에 탄 누군가의 아내', 중국 장률 감독의 '풍경'으로 구성된 작품이다.

 

올해로 제 66회를 맞이하는 로카르노 국제영화제는 그동안 전주국제영화제와'디지털 삼인삼색'이라는 영화의 고리를 통해 교류의 장을 다져왔다. 올해 전주국제영화제에는 로카르노영화제 집행위원장인 카를로 샤트리안이 심사위원으로 다녀가기도 했다. 지난해 만들어진'디지털 삼인삼색 2012'중 국제경쟁 섹션에 상영된 잉량 감독의 '아직 할 말이 남았지만'가 감독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국제적인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한편, 올해 전주국제영화제에 상영된 작품들의 영화제 수상 소식도 이어지고 있다. 한국경쟁 상영작이자 CGV무비꼴라쥬상 수상작인 정영헌 감독의 '레바논 감정'이 '제35회 모스크바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상영 돼 감독상을 받았고, 한국단편경쟁에서 상영된 허정 감독의 '주희', 정현탁 감독의 '그레코로만'은 제12회 미쟝센단편영화제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처럼 전주국제영화제를 통해 선을 보인 영화들이 국내외의 다양한 영화제들에서 관객들을 만나며 폭을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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