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현직 경찰관들의 비위(非違)행위가 잇따라 불거지자 전북경찰이 자구책 마련에 나섰다.
홍익태 전북지방경찰청장은 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근 불건전 이성교제 등 경찰관으로서 부적절한 행동들이 발생했다"면서 "그러나 이성간의 만남은 사적인 부분이고, 은밀하게 이뤄지다보니 예방은 어렵다고 판단되지만 경찰관을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 청장은 이어 "이달 안으로 복무기강확립 차원의 교육을 진행하고, 전북정신건강검진센터와 연계해 직원들의 스트레스나 개개인의 문제 등을 알아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경찰은 또 추석 명절을 앞두고 농산물절도 예방에도 경찰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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