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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후 "사립대 법인 3곳 중 2곳 친인척 근무"

4년제 사립대 법인 3곳 중 2곳에는 설립자나 이사장 등의 친·인척이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정의당 정진후 의원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아 15일 발간한 '사립대 부정 비리 근절방안' 정책 자료집에 따르면 올해 7월 말 현재 4년제 사립대 법인 141곳 중 설립자나 이사장, 이사와 친·인척 관계인 사람이 근무하는 곳은 64.5%인 91곳, 근무 인원은 296명이었다.

 

사립 전문대학 99곳 중에서는 87.9%인 87곳에 친·인척 261명이 근무하고  있었다.

 

정 의원은 이처럼 상당수 사립대 법인에 친·인척이 근무하는 것은  사립학교법에 규제 조항이 미비하기 때문이라며 법인사무국이나 대학 교직원에 대한 친·인척 규제 조항을 신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또 사립대 설립자 및 이사장의 직계가족이 이사장, 총장, 이사 등을 맡는 '대물림'도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에 따르면 4년제 사립대 법인 중 7월 말 현재 설립자 및 이사장의  친·인척이 이사장을 맡은 곳이 25곳, 총장으로 재직하는 곳이 29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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