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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 수험생 고사장 수송·약 배달까지…

편의제공 50건

7일 전북지역에서는 대입 수능 수험생들이 경찰의 도움으로 무사히 수능을 치렀다.

 

전북지방경찰청은 이날 도내 65개 시험장에 순찰차 등 차량 100여대와 경찰과 모범운전자 등 520여명을 배치해 수험생 수송과 빈 차 태워주기 등 수험생들에게 편의를 제공했다.

 

전주 완산경찰서 평화파출소 김종식 경위는 이날 오전 7시 30분께 전주시 평화동 평화사거리 인근에서 곽모양(19)이 택시를 잡지 못해 조급해 하는 것을 보고, 고사장인 전주상업정보고등학교까지 교통편의를 제공했다.

 

김 경위는 또 아침밥을 먹지 못했다는 곽 양의 말을 듣고 인근 분식집에 들러 김밥을 사주는 등 든든하게 시험을 치룰 수도록 도움을 줬다.

 

완산서 효자지구대 최재경 경장은 "시험 시작 전 설사가 심해서 약을 사다 달라"는 김모군(19)의 어머니의 부탁을 받고, 김 군에게 설사약을 사다줘 시험을 무사히 치를 수 있도록 했다.

 

또, 남문지구대 직원들은 시험장에 지각하겠다는 수험생의 112신고를 받고 출동, 전주시 경원동 예술회관에서 발을 동동 구르며 기다리고 있는 수험생들을 고사장인 기전여고까지 무사히 수송했다.

 

전북경찰청은 이날 수험생 수송과 빈 차 태워주기 등 모두 50건의 편의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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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국 psy235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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