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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전북경찰청장 누가되나 관심 집중

다음주 치안감 인사…김학역 서울청 부장 유력 거론

경찰청 치안정감 인사가 이르면 다음 주 중 단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인사에서 홍익태 전북지방경찰청장(치안감)이 치안정감으로 승진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어 차기 전북청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홍 청장이 자리를 옮길 경우 후임으로 김학역 서울청 교통지도부장(51·경무관·경대 1기)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호남지역 출신 경무관 중 치안감 승진자로 김학역 교통지도부장과 백승호 경찰청 정보화장비정책관(53·사시 33회), 박경민 서울청 보안부장(50·경대 1기) 등이 거론되고 있지만, 이중 김학역 교통지도부장의 승진 가능성이 높다는 게 경찰 내부의 시각이다.

 

임실 출신인 김학역 교통지도부장은 경무관 시절 전북청 차장으로 근무했다.

 

이와 함께 치안감급이 전북청장으로 평행 이동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광주·전남 출신인 정순도 광주청장(56·간부후보 29기)과 전석종 전남청장(56·간부후보 33기), 윤종기 서울청 차장(54·경위 특채) 등 치안감급 3명이 차기 전북청장으로 거론되고 있다.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치안정감급 인사가 이르면 25일이나 늦어도 28일께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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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원 mkjw96@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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