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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연극협동조합 '당나귀들' 재공연

18~22일 전주 창작소극장

▲ ‘당나귀들’ 공연 모습.

전북연극협동조합(대표 류경호)이 5개월만에 다시‘당나귀들’로 관객들과 만난다(18일부터 22일까지 전주 창작소극장). ‘당나귀들’은 당나귀가 양과 질이 같은 당근 두 개 중 어느 것을 먹을까 고민하다 굶어 죽게 된다는 프랑스 철학자 장 브뤼당의 우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

 

창작소극장에서 열리는 ‘당나귀들’은 적군이 나라로 쳐들어오고 있는 상황에서 생각만 할 뿐 어떠한 선택도 하지 않는 장군과 신하들의 모습을 그린다. 이들은 결정을 눈앞에 두고 우왕좌왕 하는 당나귀 같이 우매하다. 생각만 하다가 결국 ‘결론을 내리기가 힘들다’는 결론만 내리는 우스꽝스럽고 미련한 태도로 일관한다. 우리 사회를 통렬하게 비틀어보는 코믹 연극이다. 조합대표인 류경호씨가 연출을 맡았다.

 

평일 오후 7시, 토요일 오후 3시/7시, 일요일 오후 3시. 문의 063)277-7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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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용 kimwy@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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