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새롭게 조정해 운영한 전통문화 교육 관련 학점이수제에 대한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높아졌다. 전주시는 23일 전주시민놀이터에서 아카데미교과과정개편위원·대학교 국제교류관계자(우석대, 원광대, 전주대, 전북대)·참여강사 등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35기 한국전통문화아카데미(학점이수제) 결과 보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제35기 학점이수제 운영에 따른 참여자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외국인 유학생들은 프로그램 만족도와 전통문화와 전주의 이해도 부분에서 높은 평점을 줬으며, 전체적으로 학점이수제가 한국전통문화와 전주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된 것을 확인했다는 것.
올 하반기 정식 운영한 한국전통문화아카데미 제35기 신규과정은 수강생을 20명으로 제한하고, 수업 과목도 한식·한소리·한지·한춤 등 전주시가 강점을 갖고 있는 4개 분야를 중점적으로 배우고 익히도록 편성했으며, 오리엔테이션과 수료식, 현장견학 과정을 신설하는 등 학습자 중심으로 보완했다
이날 결과보고회에 참석한 전문가 및 대학관계자들은 ‘학점이수제가 그간 단순 체험식 교육으로 진행되어온 면이 있었는데 신규과정으로 개편되고서는 한국전통문화 교육의 전문성·심화도 등이 크게 개선되어 진정한 학점이수제로 거듭나고 있는 것 같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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