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부작 ‘코스모스’는 고(故) 칼 세이건(1934∼1996) 코넬대 교수가 해설자 겸 공동 대본 집필을 맡아 1980년 방송된 동명의 유명 작품의 후속작이다. 칼 세이건의 배우자이자 원작에 참여했던 작가 겸 제작 총괄 앤 드리앤과 천문학자 스티븐 소터가 대본을 공동 집필했다.
프로그램 진행은 ‘우주 교향곡’ 등 저서로 잘 알려진 천체 물리학자이자 작가 닐 디그래스 타이슨 박사가 맡았다.
미국 공영방송(PBS)이 제작한 전작 ‘코스모스’는 당시 전 세계 7억5000만명 이상의 시청자가 봤으며 함께 출판된 책도 베스트셀러가 됐다.
진행자인 타이슨 박사가 원작에도 등장한 ‘상상의 우주선’을 타고 자연법칙과 생명의 기원을 찾아 광대한 시공간을 항해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다양한 컴퓨터 그래픽과 애니메이션으로 지구의 아름다움과 우주의 신비로움이 표현된다.
NGC 인터내셔널 관계자는 “방송을 통해 ‘코스모스’에 담긴 놀라운 비전이 다시 한 번 전 세계 4억 가정의 시청자들에게 전해지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미국 현지에서도 지난 9일 오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추천 인사말과 함께 방송이 시작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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