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10 02:33 (Mo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사회 chevron_right 경찰
일반기사

'술값시비 폭행' 부장판사 공무집행방해 혐의 입건

현직 부장판사가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술값시비로 종업원을 폭행하고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관도 때린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21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수도권의 한 지방법원 A(51ㆍ연수원 25기) 부장판사는 강남구 역삼동의 한 술집에서 만취한 상태로 종업원을 폭행하고 신고받고 출동한 지구대 경찰관도 때린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 판사는 동료들과 술을 마신 뒤 혼자 남아 있다가 종업원과 술값 시비로 싸우고 경찰관에게도 욕설과 함께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A 판사는 지구대에서 조사받을 당시 자신의 직업을 밝히지 않아 '무직'으로 경찰서로 인계됐다가 뒤늦게 현직 부장판사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는 "A 판사를 소환 조사해 수사 절차에 따라 사법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사회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