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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률 28.7대1…전주시 환경미화원 인기

취업난·정년 연장 영향 / 부부·형제 함께 지원도

전주시 환경미화원의 인기가 높다.

 

전주시가 지난 28일자로 18명을 선발하는 환경미화원 공개채용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517명이 지원했다. 경쟁률이 무려 28.7대1에 달했다.

 

이는 지난 2012년 41명을 선발했던 당시의 경쟁률 12.6대1 보다 2배 이상 높아진 것으로, 최근의 높은 취업난을 반영했다. 또한 올해부터 정년이 만 62세로 늘어나는 등 정년 보장도 환경미화원의 인기가 높은 이유 중 하나로 꼽힌다.

 

지원자의 연령 및 학력도 다양했다. 연령별로는 30대가 46%로 가장 많았고, 40대 30%, 20대 19%였으며, 50대도 5%에 달했다. 특히 여성도 33명(6%)이 지원했다.

 

만 20세부터 60세까지 지원 가능한 이번 공개채용에서 최고령은 56세, 최연소는 21세였다.

 

학력별로는 고등학교 졸업 이하(최종 학력)가 293명으로 전체의 57%를 차지했으며, 전문대 졸업 이상의 고학력자도 43%(224명)에 달했다.

 

이와 함께 지원자 중에는 장교 출신과 부부(3쌍) 및 형제(2가족)가 나란히 지원해 눈길을 끌었다.

 

지원자들은 앞으로 서류심사(1차)와 인적성검사(2차), 체력검사(3차), 면접시험(4차) 등의 관문을 거치게 된다. 관건중 하나는 모래주머니 메고 달리기(50m)와 모래주머니 오래들기의 체력검사로, 체력검사에서는 1,2배수(22명)이 선발된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4월 25일 발표된다.

 

한편 환경미화원의 연봉(초봉)은 3000만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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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kimj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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