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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김승환 진영 후보 단일화 제대로"

교육의원 3명, 범도민교육감 추대위 비판 / 일부 "새로운 절차 진행" 관측…선거 새 국면

6월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김승환 교육감에 맞서기 위해 비(非) 김승환 진영의 단일화 행보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도의회 교육의원들이 범도민교육감추대위(이하 범도민추대위)의 후보 단일화 절차에 쓴소리를 내면서 ‘제대로 된 단일화에 나서라’고 촉구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교육의원들을 주축으로 현역 교육감과 비교해 경쟁력 있는 단일화 후보를 배출하는 절차가 새롭게 진행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교육의원 3명(최남렬·박용성·유기태)은 9일 범도민추대위가 후보 단일화 작업을 추진하면서 여론조사 방식에 반발해 추대기구와 일부 예비후보들이 이탈된 것에 유감을 표시하며 “전북 교육을 구할 수 있는 방법은 도민·교육가족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교육감 후보를 추대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의원들은 “이승우·정찬홍 예비후보 2명 중에서 이승우 예비후보를 단일 후보로 추대한 것은 반쪽짜리 단일화로 도민들의 열망에 부응하기에 미흡한 점이 많다”면서 “각 진영의 후보들이 과연 무엇이 전북교육을 위하는 것인지 심사숙고하고, 교단에서 처음 수업할 때 교육가족과의 약속대로 초심으로 돌아가 후보 단일화에 힘을 실어달라”고 촉구했다.

 

범도민추대위에 합류했다 중도사퇴한 바 있는 유기태 의원도 “지난 2월 교육감 선거에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범도민추대위가 후보 단일화를 위해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으나 현재는 반쪽으로 쪼개진 후보 단일화로 인해 도민들과 교육가족들에게 죄송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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