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10 02:36 (Mo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사회 chevron_right 경찰
일반기사

전북경찰청장 "가동보 수사 5월 중 마무리"

추가 수사 대상자 5∼6명…"수사 정보유출 진정서 수사 안 해"

지방자치단체에 뇌물을 주고 공사를 수주한 하천 가동보(물의 수위를 조절하는 장치) 뇌물 사건의 수사가 조만간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전석종 전북지방경찰청장은 14일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가동보 수사가 80%가량진행됐다"며 "6·4 지방선거 전에 사건 수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또 수사 정보 유출과 관련해 법무부와 전북도, 전북경찰청에 제출된 '수사 정보유출 의혹 진정서'에 대해서는 "무기명으로 접수됐고, 내용이 신빙성이 없어 수사를 진행하지 않을 계획이다"고 입장을 밝혔다.

 

 사건을 지휘하는 강윤경 수사과장은 "현재까지 사건과 관련 5명의 브로커와 농어촌공사 직원 1명을 구속했다"면서 "앞으로 5∼6명이 추가로 수사 대상이 될 것"이 라고 수사 진행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전북 지역과 더불어 다른 지역도 수사 대상에 포함해 진행하고 있다"면서"5월 초중순이면 수사를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전 청장은 "가동보 수사 외에도 행락철 교통관리와 지방선거 관련 선거사범 수사에 대해 온 힘을 쏟고 있다"면서 "깨끗한 선거가 되고 행락객들이 불미스러운 사고를 당하지 않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사회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