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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참사> 경찰청장 "수색·피해자 지원활동 최우선"

이성한 경찰청장은 22일 오전 열린 세월호 침몰사고 관련 대책회의에서 "우선적으로 실종자 수색 지원 및 피해자 가족 지원 활동을 벌일 것"을 지시했다고 경찰청이 전했다.

 

 경찰은 진도 현장에서 도움이 필요한 가족을 직접 찾아 진료하는 순회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장례절차를 준비하지 못한 유가족에게 운구차량 에스코트 등을 적극적으로 협조할 방침이다.

 

 또 피해자 가족들에게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부재중 빈집털이 예방 등 지역경찰관 특별 방범 활동을 시행하고 현장 구호물품 도난·부당수령 등에 대해서도 예방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은 현재 16개 중대, 여경 2개 제대, 광주특공대 등을 지원해 현장 질서유지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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