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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 전주시장 당선인 "인사·행정 시스템 전면 개편"

인수준비단 첫 공식 활동

▲ 김승수 전주시장 당선인은 16일 전주 남부시장 고객지원센터 3층에 마련된 인수준비단 사무실에서 김송일 부시장을 비롯한 실·국장으로 부터 전주시정 주요 현안에 대한 보고를 받고 있다. 추성수기자chss78@

김승수 전주시장 당선인이 모든 행정시스템의 개편을 강조하고 나서 향후 전주시 행정조직에 상당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 당선인은 16일 전주남부시장 고객지원센터 3층 인수준비단 회의실에서 “민선 6기 전주시정의 기본원칙은 현장과 시민중심에 있다”며“모든 행정서비스와 인사 등 모든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개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수준비단의 첫 공식 활동인 이 자리에는 전주시 국·소·구청장, 인수준비단 간사와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김 당선인은 전주 시내버스 문제를 사례로 들었다.

 

김 당선인은 “시민에게서 시내버스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들었다. 그만큼 행정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면서 “그렇다면 행정조직도 바뀌고 마인드 역시 능동적으로 바꿔나가는 등 적극적인 대처가 이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그게 바로 시민들의 행정수요에 부응하는, 대응하는 행정의 자세라고 생각한다”며“시민들의 목소리가 담기지 않은 형식적인 사업 추진은 받아들이지 않겠다. 시민을 위한 사업 추진에서 난관을 겪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또 김 당선인은 “현장과 시민 중심이라는 두 가지 원칙을 가지고 따뜻하고 섬세하지만 담대한 도전을 통해 우리 시정이 서비스산업으로 성장 동력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 며 “이 과정에서 문제가 있다면 공무원에게만 책임을 묻지 않고 시장이 책임을 지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전라감영 복원, 한옥마을 교통환경 개선, 전주교도소 이전, 종합경기장, 덕진보건소 신설 등 주요 현안사업 등 보고와 질문·답변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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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나네 nane0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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