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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탄소산업, 미래 먹거리 산업화 가능성 높아"

효성 전주공장 방문 '탄소섬유' 기대감 표명

24일 전북을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은 탄소산업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표명해 눈길을 끌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전북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 행사장은 물론 센터 2층 전시관, 효성 탄소섬유 전주공장, 그리고 오찬장 등에서 탄소산업을 잇따라 언급하면서 미래 먹거리 산업화로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박 대통령은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 축사에서 효성이 다른 나라의 탄소소재 기술을 배우기 위해 낚싯대를 사서 분해했던 사례를 들면서 “효성의 역량이 총결집될 ‘탄소특화 창업보육센터’가 탄소소재 분야의 히든 챔피언들을 배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이어 공식 행사 후 센터 2층에 마련된 전시관에서는 탄소 섬유로 만든 핸드백을 들어보고, 탄소 기타를 직접 연주하기도 했다. 박 대통령은 센터에서 효성 탄소섬유 전주공장으로 이동하면서 수행원들에게 “(전북은) 아주 특색있다. 전북에서 잘 할 수 있는 것을 선택해 잘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시관에서 살펴 본 탄소 시계와 액정을 언급하면서 “(앞으로 이들 제품을) 청와대 기념품으로 만들어 홍보해야겠다. 탄소 핸드백은 세계적으로 홍보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효성 탄소섬유 전주공장 내 특화창업보육센터 건립 부지 현장를 둘러본 자리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게 향후 탄소섬유 수요창출을 위한 정부차원의 지원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박 대통령은 “국방과학원 등과 협업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면서 “더불어 자동차업계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수요를 창출하고, 정부도 관심 갖고 협력과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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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kimj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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