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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교육재정 조정안 철회 촉구" 전북교총, 재정건전성 악화 우려

속보=정부가 추진 중인 지방교육재정 조정 방안에 대해 전북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전북교총)가 우려를 표하며 철회를 요구했다. (27일자 1면 보도)

 

전북교총은 28일 “개혁과 재정이라는 명분하에 이루어지는 이번 조치를 즉각 철회하기를 촉구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이들은 “현행 교육청 예산 교부금 지원의 기준을 기존의 학교 수 중심에서 학생 수 중심으로 바꾸면 전북의 경우 최대 1~3%의 예산이 줄어드는 결과로 이어진다”면서 “경직성 비율이 85% 내외임을 고려할 때 최악의 경우 실 가용예산의 10~30%가 줄어드는 결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누리과정 의무지출경비 편성이 이루어지면 지방교육 환경이 더욱 열악해지고 지방채 발행으로 인한 재정건전성 악화는 자명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2015년도 교원 정원 가배정 내용을 놓고 “초등교원은 2014년 5737명에서 2015년 5575명으로 162명, 중등교원은 2014년 4775명에서 2015년 4623명으로 152명이 줄어든다”면서 “소규모 학교들은 통폐합의 길을 걸을 수밖에 없고, 정원 감축의 여파는 내년 신규채용 위축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전북도교육청 교육정책연구소는 내달 10일 ‘위기의 지방교육재정’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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