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8 14:01 (Sat)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문화 chevron_right 문화재·학술
일반기사

동학농민혁명 기록물 세계유산 등재 '시동'

범국민적 추진위 출범… 위원장에 이만열 전 국사편찬위원장

▲ 이만열 위원장

이만열 전 국사편찬위원장을 위원장으로 한 동학농민혁명기록물 세계기록유산등재추진위원회가 출범하면서 동학농민혁명 관련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은 2일 서울 용산역 회의실에서 동학농민혁명기록물 세계기록유산등재 추진위원회 1차 회의를 갖고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하고 기록유산 등재의 이론적 토대를 마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추진위는 동학농민혁명 연구자, 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 관계자, 유네스코 및 문화재 관계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 총 19명으로 구성됐으며, 3개 분과위(학술연구분과, 대외협력분과, 행정지원분과)와 실무추진단을 두었다.

 

동학농민혁명기록물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는 동학농민혁명의 세계사적 위상을 강화하고, 혁명 정신의 세계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재단이 중심이 돼 관련 기록물들을 정리해왔다.

 

재단은 추진위 출범을 계기로 동학농민혁명기록물 세계기록유산등재 추진에 관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오는 10일 서울 한글박물관에서 학술심포지엄을 열어 기록유산 등재의 이론적 토대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어 심포지엄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8월까지 최종등재 대상을 확정한 후 8월말 문화재청에 세계기록유산으로 신청해 잠정목록에 선정될 경우 2017년까지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될 수 있도록 로드맵을 짰다.

 

현재 동학농민혁명 기록물은 사발통문·동학사·김낙철역사 등 농민군 참여자기록 13건 등 총 3942건이 정리돼 있다.

 

△위원명단= 이만열(숙명여대 명예교수)·신영우(충북대 교수)·배항섭(성균관대 교수)·왕현종(연세대 교수)·김양식(충북발전연구원 수석연구위원)·조재곤(서강대 연구원)·정근식(서울대 교수)·임형진(경희대 교수)·윤석산(한양대 명예교수)·이종민(전북대 인문대 학장)·이경호(IHB 주관방송경영국장)·허권(아태무형유산센터 사무총장)·이해준(공주대 교수)·홍성덕(전주대 교수)·박위진(문광부 정책관)·이지성(전북도 문화관광국장)·이성재(정읍시 농생명전략단장)·김인환(천도교 종무원장)·윤석모(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사무처장)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원용 kimwy@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문화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