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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메르스 관리대상 730명 돌파…역학조사관 추가 배치

전북지역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관리대상자가 730명을 넘어섰다.

 전북도는 11일 오전 11시 현재 메르스와 관련해 확진환자는 3명, 병원격리자는 9명, 자가격리자 633명, 능동감시자 92명 등 734명이 관리 대상자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특히 10일 전주에서 60대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전주지역 자가격리 대상자가 30여명에서 153명으로 급증했다.

 고령인 순창 확진환자(72·여)는 산소호흡기를 착용한 채 치료받는 위중한 상태이며, 김제 확진환자(59)는 비교적 안정적인 상태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 확진환자(63)는 현재 한 병원에서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지역별 자격격리자 현황을 보면 김제가 311명으로 가장 많고 전주 153명, 순창 132명, 정읍 12명, 군산 10명 등의 순이다.

 박철웅 전북도 방역상황실장은 "10일 전주에서 확진환자가 나오면서 자가격리 대상자가 큰 폭으로 늘었다"며 "특히 환자와 접촉했던 의료진 등을 중심으로 유심히예후를 살피고 있다"고 말했다.

 전북도는 이날 감염자의 심층 역학조사를 위해 역학조사관 2명을 추가 배치했고14개 시·군과 협력해 자가격리자들을 밀착관리 중이다.

 도는 아울러 순창군 등 메르스 발생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구입하기로 하고 터미널과 역, 아파트 등 다중이용시설에 손 소독기를 비치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이 용하도록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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