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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중심 병원으로 거듭날 것" 강명재 전북대병원장 취임

진료절차 간소화 노력

▲ 병원 운영방침을 설명하고 있는 강명재 전북대병원장. 안봉주 기자

강명재 전북대병원장이 환자 중심의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진료절차를 간소화 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취임한 강명재 병원장은 2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수도권으로 환자가 유출되는 문제는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으며, 이는 지역민을 위해서라도 꼭 해결해야 할 과제다”면서 “이를 위해 진료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특화된 의료서비스를 개발해 고객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외부적으로 지역 내 병원과 협진체계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 병원장은 진료 프로세스를 개선하기 위해 △외래 진료시간 준수 △환자 진료 대기시간 축소 △수술일정의 체계적 관리 △응급실 회전율 관리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강 병원장은 또 암센터, 어린이전문병원 등 기존의 특화 의료서비스를 바탕으로 새로운 ‘특화의료 시스템’ 개발을 위한 노력도 병행해 환자 유출을 최소화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이날 강 병원장은 지역 현안인 전북대병원 군산분원 건립 문제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그는 “군산 전북대병원은 군산을 중심으로 해당 지역 주민들의 요구에 의해 추진됐지만, 안타깝게도 환경문제에 부딪혀 현재 답보상태에 있다”면서 “사업추진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는 것이 사실이지만 국책사업인데다 우리 병원 단독으로 진행하는 사업이 아니기에 정부와 전북도, 군산시 등 관계 기관과 충분한 논의를 한 뒤 법과 절차에 따라 향후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전북대병원은 도민의 사랑을 기반으로 성장했다”면서 “오늘에 이르기까지 아낌없는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신 도민들에게 보답하는 길은 최상의 의료서비스로 귀중한 건강과 생명을 지켜드리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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