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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누이·장모·아내를 위한 시

장수출신 시인 박일만〈뿌리도 가끔 날고 싶다〉

장수 출신의 박일만 시인이 시집 <뿌리도 가끔 날고 싶다> 를 냈다(서정시학). 2011년 첫 시집 <사람의 무늬> 이후 4년만에 낸 박 시인의 두 번째 시집이다.

 

박 시인이 시적 테마는 존재론적인 시인 자신의 문제와 아버지, 누님, 장모, 아내, 아이 등 혈연 관계, 자연, 여행 등 다양한 형태를 넘나든다. 3부에 걸쳐 40여편의 시를 묶은 이번 시집에서는 특히 혈연관계에 관한 시가 많이 실렸다. ‘뿌리’를 시집 제목으로 삼은 이유인 것 같다.

 

박미산 시인은“박일만의 이번 시집은 생활에 밀착된 언어들을 시인이 끄집어내어 싹을 틔워 마침내 큰 숲을 이루고 있다. 철저한 장인의식으로 일상어를 적재적소에 배치하여 삶의 비의를 캐어낸다”고 시집 해설에 붙였다.

 

2005년 <현대시> 로 등단했으며, 한국작가회의·한국시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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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용 kimwy@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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