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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씨름 부활 신호탄

도체육회 임시 운영 일반부 전국시도대항서 금·은·동

▲ 제29회 전국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 일반부 개인전 장사급(150kg이하) 결승전에서 전북 김재환(오른쪽) 선수가 들배지기를 시도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북의 남자 일반씨름이 부활의 신호탄을 쏘았다.

 

전북도체육회에서 관리·운영하고 있는 씨름팀은 지난 제29회 전국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에 출전, 남자일반부에서 금, 은, 동메달을 각각 1개씩 따내는 쾌거를 이뤘다.

 

남자일반부팀은 지난해 장수군청 씨름팀이 해체된 이후 내년 정읍시청 씨름팀 창단을 앞두고 도체육회에서 한시적으로 육성하고 있지만 씨름협회 박희연 전무이사의 지도아래 철저한 강화훈련으로 금년 첫 출전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그 의미를 더했다.

 

금메달 주인공은 장사급(150kg 이하)에 출전한 김재환 선수로 준결승에서 현 한라장사인 서울 동작구청 서남규 선수를 2-1로 물리치고 1위를 차지했다.

 

박정의 선수는 역사급(110kg 이하) 준결승에서 제95회 전국체전 1위 구미시청 이승욱을 제압했지만 결승에서 아쉽게 패하면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같은 급 박상구 선수는 동메달을 차지했다.

 

박희연 감독은 “도체육회에서 관리하고 있는 남일반 씨름팀 선수 7명이 재창단을 위해서 열심히 훈련한 결과로 생각한다”며 “올 강원도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시청은 오는 2016년 남자일반 씨름팀 창단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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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중 yaksj@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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