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진흥기금과 지역신문발전기금이 올해 수준을 유지하면서 다소 감소할 전망이다. 하지만 사업비 고갈분에 대해 국고 출연을 명시하지 않아 부족한 예산을 마련하는데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한국신문협회는 기획재정부가 내년도 언론진흥기금의 사업비 예산을 230억~232억 원, 지역신문발전기금 사업비 예산 90억 원 가량을 책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언론진흥기금과 지역신문발전기금 사업비는 각각 232억6000만 원, 95억 원이었다. 특히 기재부가 애초 내년도 언론진흥기금 예산을 4분의 1가량 삭감할 것으로 알려지자 신문업계의 반발이 이어졌고 예산 심의를 4번이나 재차 미루는 과정에서 “기금 삭감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기 위한 것인지, 비판 여론은 일단 피하고 보자는 계산인지 불분명하다”는 비판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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