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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체육 발전 원동력…온 힘 다하길"

송지사, 전북체육중·고 방문 / 올 전국체전 대비 필승 당부 / 도체육회 D-30 전략보고도

▲ 16일 전국체전을 앞두고 강화훈련에 들어간 전북체육고등학교를 방문한 송하진 도지사가 선수·지도자와 함께 필승을 기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전북도

제96회 전국체육대회를 한 달 앞두고 전북도체육회장인 송하진 도지사가 전북체육중·고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을 격려하는 등 선수들의 사기진작에 나섰다.

 

송 지사는 16일 역대 도지사로는 처음으로 전북체고를 찾아 오는 10월 16일부터 강원도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 대비해 하계훈련 중인 선수들에게 필승을 당부했다.

 

송 지사는 이 학교 유도장에서 격려사를 통해 “전북체육중·고등학교는 전북체육의 산실이자 체육발전의 원동력으로서 작년 체전에서 18개의 메달을 따는 등 학교 선배들의 전통을 후배들이 잘 이어가고 있다”며 “자신감을 갖고 활기차고 열심히 해야 도민들도 자부심을 갖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송 지사는 “강원도 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길 기원하며 모든 면에서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환절기를 맞아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념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북체고 교장실로 자리를 옮긴 송 지사는 전북체고의 이번 체전 목표와 함께 도체육회의 체전 준비상황 및 전력분석을 보고 받았다.

 

조성운 전북체고 교장은 “올해 목표를 지난해 금9, 은3, 동6개에서 금7, 은2, 동 21개로 상향했다”면서 도지사로는 처음으로 학교를 방문한 데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전국체전 보고에서 “지난해 전국 14위 성적 추락에 대한 종합대책을 수립해 훈련에 매진해왔다”며 “전남·대구와 종합 10위를 놓고 치열한 3파전이 예상되지만 전력을 다하면 9위 달성도 가능할 수 있다”고 밝혔다.

 

최 사무처장은 기록종목과 체급종목, 단체종목과 관련해 남은 30일간의 전력 극대화 방안을 설명하고 도체육회 부회장단과 임원, 그리고 경기종목별 회장단도 지역별로 현장을 찾아 격려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격려 방문에서는 도체육회 서정일 수석부회장이 체육고에게 격려금를 전달했으며 도체육회 최찬욱·안병만 부회장, 이대원 경기력향상위원장을 비롯해 김대은 축구협회장, 정희균 테니스협회장, 지진산 레슬링협회장, 이의봉 역도연맹회장, 유형환 태권도협회장, 김성희 컬링협회장, 도교육청 남궁세창 장학관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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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중 yaksj@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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