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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축산악취 해소 팔 걷었다

군-환경정보컨설팅-한돈협, 협약 체결 / 분뇨 증발·농축시스템 도입, 시범 실시

▲ 진안군과 (주)환경정보컨설팅, 한돈협회 진안군 지부가 지난달 29일 가축분뇨 위탁처리 시범사업 협약식을 열고 있다.

축산분뇨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악취가 민원의 대상이었으며, 또한 축산분뇨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체 방류하여 하천을 오염시키는 등 많은 문제를 일으켜왔다.

 

그리하여 수질과 대기환경 오염원의 주범으로 혐오감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축산업의 장해요인으로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

 

진안군에서는 축산분뇨의 처리기간을 단축 시키고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악취를 근본적으로 해결코자 ‘축산분뇨 증발 및 농축시스템’을 도입하여 2016년 시범 실시키로 했다.

 

진안군과 (주)환경정보컨설팅,한돈협회 진안군 지부는 지난달 29일 가축분뇨 위탁처리 시범사업 협약식을 갖고 분뇨처리와 악취저감사업을 위해 지혜를 모아가기로 했다.

 

본 공법은 축산에서 배출되는 가축분뇨를 고액(원심)분리 하고 액상은 고농도 농축액(20%)과 처리수(80%)로 분리하는 공법으로 냄새없는 퇴비생산, 고농도의 액비생산을 통한 자원의 재활용과 분뇨의 효율적 처리로 악취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대안으로 제시되었다.

 

이항로 진안군수는 “분뇨발생의 1/5감소로 고질적인 축산농가의 분뇨처리 해결과 돈사내 처리수 순환으로 악취 저감효과와 더불어 분뇨발생의 즉시처리로 친환경 축산경영 최적의 수단이며, 악취없는 청정 진안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안군은 지난 6월 악취종합대책을 마련 축산분뇨 악취문제를 민선 6기 최대의 현안사업으로 규정하여 전국의 우수농장 분뇨처리시설을 견학한바 있으며, 본 시스템 도입을 위해 제주도 시범농장 견학을 실시한바 있다.

김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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