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어제 진눈깨비의 형태이긴 하지만, 첫눈이 관측되었다. 그런데 이렇게 첫눈이 내리는 날에는 소비자들의 지갑도 함께 열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첫눈을 계기로 월동준비에 나서는 움직임이 늘고 각종 이벤트 상품도 잘 팔리기 때문이다. 한 인터넷 쇼핑몰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에 첫눈이 관측된 날의 판매량은 전주에 비해 46%, 하루 전 날보다는 28% 늘어난 것으로 조사되었다. 첫눈이 오면 가장 많이 팔린 폼목은 주로 방한용품이었다. 핫팩과 손난로가 가장 많이 팔렸고, 그 다음으로 문풍지, 단열시트(뽁뽁이), 털실내화, 믹스커피가 뒤를 이었다. 관계자에 따르면, “유통업계의 경우 첫눈이 주는 의미는 더욱 특별하다.”며 첫눈을 겨냥한 이벤트 역시 매출향상을 위한 중요한 포인트라고 덧붙였다. ·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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