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천씨가 계간
<지구문학>
겨울호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했다. 수상작은 ‘찔레꽃 붉게 피어나는’과 ‘연어의 비상’ ‘소나무 절벽에 서다’등 3편. 진동규 심사위원은 “3편의 시가 파노라마 영상으로 펼쳐진다”며 “선명한 이미지를 보여줘 마음이 든든하다”고 평가했다. 박씨는 “시인은 푸른빛을 세상에 퍼뜨리는 아스라이 먼 별 같은 존재였다”며 “개울 건너 별빛을 찾아 냇물에 돌덩이 하나씩 놓아 강 저편으로 한발한발 건너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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