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째 전북에 불어닥친 한파주의보가 주말까지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2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주말인 23일 도내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2도에서 영하 9도 분포를 보이겠다.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는 24일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6도에서 영하 11도 분포다.
나흘째 진안, 무주, 장수, 임실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주의보가 다른 지역으로 확대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기상지청은 내다봤다.
한파와 함께 전북 대부분 지역에 굵은 눈발이 날리겠다.
기상지청은 23일과 24일에 서해안을 중심으로 전북 지역에 5∼20㎝의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또 평균 초속 10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서해 모든 해상에서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일요일에는 기온이 가장 많이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도 계량기 동파에 유의하고, 농작물이 동해(凍害) 피해를 보지 않도록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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