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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비정규직 파업…전북 120여개교 급식 차질

▲ 전북학교비정규직노동자 총파업투쟁대회가 열린 8일 도교육청에서 여성노조 전북지부 노조원 등 참석자들이 정기상여금과 교육공무직법 제정을 촉구했다. 박형민 기자

조리종사원 등 전북지역 학교 비정규직 근로자들이 고용안정과 차별철폐 등을 요구하며 8일 하루 동안 파업을 해 도내 120여개 학교에서 급식차질이 빚어졌다.

 

전북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이날 오전 전북교육청 앞에서 ‘2016년 전북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 총파업 투쟁대회’를 열고 파업에 들어갔다. 이날 파업에는 전북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소속 노조 중 조리종사원과 영양사·특수교육지도사·교무실무사 등이 주로 가입된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전부지부와 여성노조 전북지부가 참여했다.

 

이들은 투쟁결의문에서 “지난해와 같은 기본급, 각종 수당과 복지에 대한 차별, 끊이지 않는 고용불안이 학교 비정규직의 현실”이라며 “정당한 처우개선 요구를 무시하는 교육청에 맞서 투쟁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파업으로 도내 760여개 초·중·고교 중 전주 15곳 등 모두 120개 학교에서 급식 차질이 빚어졌다. 이들 학교에서는 교육청의 사전 안내에 따라 학생들에게 도시락을 지참하도록 하거나 빵과 음료 등을 제공했다. 또 이들 학교 외에 3개 학교는 단축수업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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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표 kimjp@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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