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밤사이 비는 그쳤지만 육상과 해상에는 여전히 강한 바람이 남아 있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지난 3일, 부안 위도면 순간최대풍속이 28.4m/s의 강한 바람이 부는 등 전북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다. ‘순간최대풍속’은 순간적으로 잠깐 동안 강하게 나타난 풍속을 말하는데, 실제 구조물의 파괴력에 큰 영향을 미친다. 풍속은 일정한 것이 아니고 순간순간 변하기 때문에 풍속은 10분간의 평균풍속을 사용하나, 최대순간풍속은 10분간 평균풍속보다 약 50%까지 더 강하게 나타난다. 우리지역에 발효된 강풍주의보와 풍랑주의보는 오늘 오후쯤에나 해제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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