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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청 체조팀 이상욱 선수 리우행 확정

▲ 전북도청 체조팀 소속 이상욱 선수.

전북도청 체조팀 이상욱 선수가 2016 브라질 리우올림픽 남자 기계체조 국가대표로 확정됐다.

 

이상우는 대한체조협회가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서울 태릉선수촌에서 실시한 2016남자기계체조 국가대표 2차 선발전 경기에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1위로 리우행을 결정지었다.

 

이상우는 모두 15명이 출전한 선발전에서 주 종목인 평행봉과 철봉에서 안정적인 실력을 보이며 모든 종목에서 고른 활약을 펼치며 종합점수 171.05점을 획득, 박민수(한양대, 170.775점), 유원철(경남체육회, 168.175점), 신동현(국군체육부대, 167.625), 김한솔(한국체대, 167.350점)을 제치며 최고의 실력을 발휘했다.

 

이상욱은 지난 2014년과 2015년도에 2년 연속 전국체전에서 2관왕을 차지하는 등 국내남자 체조 1인자로 평가받고 있다.

 

전북도청 체조팀 송충현 감독은 “이상욱 선수는 그간 부상으로 인해 훈련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1위로 최종선발이 되어 자랑스럽다”며 “올림픽까지 부상방지와 막바지 훈련에 만전을 기해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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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중 yaksj@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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