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양경비안전서(서장 조성철)는 지난 29일 부터 다음 달 2일까지를 해양오염예방 특별강조기간을 설정하여, 격포항 등 주요 항포구에서 해양오염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와 특별점검을 병행하여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경은 최근 관내 해양오염사고 발생 빈도가 증가 추세에 있고, 특히 성어기를 맞아 어선의 조업이 증가에서의 해양오염사고 발생 개연성이 높아 특별점검을 하게 되었다고 추진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특별점검은 관내 해양오염 사고 발생빈도 및 신고현황을 분석하여 공간(지역)과 대상(오염원)에 대한 위험도에 따라 진행된다.
주요 점검내용은 관내 출입항 선박(어선, 낚시어선)과 장기 계류 선박의 선저폐수와 폐유, 발생 폐기물의 처리상태 등이다.
또, 현장 종사자들의 안전의식 향상을 위한 교육과 선박에서의 해양오염방지를 위한 유의사항 안내문, 폐유저장 용기 스티커를 배부하여 해양오염방지 홍보 활동도 병행 시행한다.
조성철 부안해양경비안전서장은 “해양오염 사각지대를 지속해서 발굴·개선해 해양오염을 줄여나가겠다”면서 “예방점검을 통해 해양오염 없는 청정 서남해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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