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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도심학교 47곳 활성화 지원

전북교육청, 14억억원 투입키로

도심 공동화로 침체에 놓인 원도심 지역 학교 활성화를 위해 전북교육청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

 

전북교육청은 전주, 군산, 익산 원도심 지역 내 47개 학교에 ‘함께 사는 우리 마을, 행복한 우리 학교’ 만들기를 진행하기 위해 올 상반기에 9억8000만 원, 하반기에 4억7000만 원 등 14억 5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원도심 학교는 도시의 중심기능을 수행하던 지역이 사회 여건과 도시 기능이 변하면서 중심기능을 잃어 과거 중심 지역으로서의 매력을 상실하게 된 지역에 있다. 초등학교는 전주 16개교·군산 10개교·익산 10개교이며, 중학교는 전주 8개교·군산 1개교·익산 2개교이다.

 

도내 47개의 원도심 학교에서는 마을 공동체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침체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예체능 감성 교육·텃밭 가꾸기·목공예·요리 교실·생활체육·인문학 강연·전통문화 체험·학교와 마을이 함께 하는 축제 및 운동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역과 학교의 실정에 맞게 운영하고 있다.

 

특색있는 교육과정은 초등학교 20개교·중학교 5개교에서, 요리 교실 등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16개교·중학교 6개교에서 운영하고 있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원도심 지역 각 학교의 노력으로 학교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가 증가했다”며 “지역의 인적·문화적 자원과 연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일부 원도심 학교에서는 학생 수 감소 폭이 줄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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