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교육재능기부단 발대식…24개교서 58명 활동
전북지역 학부모들로 구성된 교육재능기부단이 기초학력 부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습지원에 나선다.
전북교육청은 21일 오전 청내 대강당에서 ‘학부모 기초학력 교육재능기부단’발대식을 열었다. 교육재능기부단에는 58명의 학부모가 참여했다.
이들은 다음 달부터 내년 2월까지 도내 24개 초·중학교를 직접 찾아가 학습이 더딘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업 중 학습지원 및 방과 후 개별학습 지도 등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활동에 나서게 된다.
이에 앞서 전북교육청은 상담 자원 활동가 과정 수료자 중 기초학력 재능기부 희망자 300명을 대상으로 교육청과 시·군교육지원청 등에서 재능 기부단 연수를 진행했다.
도교육청은 이 연수에 참여해 학습지도 및 상담 교육을 받은 학부모 중에서 기초학력 재능기부단 활동 희망자를 모집했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정읍과 남원을 중심으로 학부모 교육이 이뤄지고 있어 기초학력 향상 지원을 위한 교육재능기부 활동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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