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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서 코리아 백패커스데이 성황

캠핑 동호인 600여명 참가

▲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진안군 주천면 생태공원에서 제2회 코리아 백패커스데이(backpackers’ day)가 열려 캠핑 동호인 600여 명이 야영을 하고 있다.

백패킹(backpacking). 자연을 배우고 자연과 사람이 하나가 되기 위해서 배낭을 짊어지고 문명 세계에서 벗어나 산과 들을 마음 내키는 대로 자유롭게 떠돌아다니며 방랑하는 것을 이른다. 이런 형태의 여행을 하는 사람을 백패커(backpacker)라 부른다.

 

진안군 주천면 생태공원에서 600여 명의 캠핑 동호인이 참가한 가운데 제2회 코리아 백패커스데이(backpack

 

ers’ day)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열렸다. 이 행사는 백패킹 동호인을 위한 국내 유일의 축제로 알려졌다.

 

올해는 야영보다는 이와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야외 활동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남한의 유일한 고원인 진안 100개 마을 50개 고개를 도는 진안고원길 트레킹 △운일암반일암의 천연 바위를 맨몸으로 오르는 볼더링 △용담댐 섬바위에서 감동마을까지 소형고무보트를 배낭에 패킹하여 이동하며 즐기는 팩래프팅 △용담댐 인근 금강 상류지역을 따라 내려가는 카약킹 등이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체험과 활동으로 축제를 즐기며 고원의 가을 정취를 온몸으로 만끽했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존 뮤어 트레일 관련 다큐멘터리 영상이 상영되고 인디밴드의 신나는 공연이 펼쳐졌으며 다향한 문화행사 또한 함께 진행돼 백패커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행사 효과의 지속적인 증대를 위해 향후 온·오프라인을 통한 홍보를 실시하고 매월 백패킹, 연간 1회 백패커스데이, 트레일 러닝 전국대회 및 국제대회 등을 추진해 진안의 청정 환경과 아름다운 경치를 더욱 많은 사람에게 소개하고 즐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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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승호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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