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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학 시인 6번째 시집 〈해거름녘〉 출간

정읍에서 활동하는 봉암(峰巖) 김병학 시인이 6번째 시집 <해거름녘> 을 출간했다.

 

김병학 시인은 “농부가 고구마 농사를 지었는데 수확기가 되어 갈걷이를 하기위해 된서리 맞아 시든 고구마 순을 걷어내고 트랙터로 고구마 두럭을 쳤더니 고구마가 사방에 널브러져 있다”면서 “해는 서산에 기울고 땅거미 내리는데 어스름 지기 전에 상자에 다 담을지 모르겠다”고 자신의 황혼을 심중소회 했다.

 

이명진 수필가는 “삶의 과정에는 여러 가지 충동과 소망이 존재 한다. 그것들은 때때로 충족 되기도하고 이루어지지 않는 기다림으로 그치기도 한다. 그러나 내면의 울림은 시인의 감성과 상상력을 통해 승화 되고 반추되어 성찰의 목소리로 독자들에게 다가가는데 봉암은 그러한 언어를 요리할줄 아는 시인이다”고 평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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