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참가하는 ‘김인식호’가 11일 예비소집으로 닻을 올린다.
KBO는 WBC에 출전하는 한국 야구대표팀의 주요 일정을 확정해 9일 발표했다.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우선 11일 낮 12시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예비소집으로 첫 일정에 들어간다.
이날 대표팀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은 KBO로부터 WBC 주요 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유니폼과 단복 등 장비를 시범 착용해 볼 예정이다. 대표팀 예비소집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훈련은 투수들이 먼저 시작한다.
미국으로 전지훈련을 떠나는 팀에 속한 박희수(SK), 차우찬, 임정우(LG), 원종현(NC), 장시환(케이티) 등 5명의 투수는 오는 31일 괌으로 이동해 2월 9일까지 열흘간 선동열, 송진우, 김동수 코치와 함께 훈련한다.
괌 훈련캠프에 참가한 선수들과 코치들은 개인 정비와 오키나와 캠프 출국 준비를 위해 다음 달 10일 귀국할 계획이다.
이후 전체 대표팀이 2월 11일 오후 2시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공식 소집을 하고,이튿날인 12일 본격적인 훈련 및 연습경기를 위해 일본 오키나와로 출국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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