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문단에서 중추적 역할을"
‘2017 전북일보 신춘문예’ 당선자 정연희(시·58·경기 용인), 정숙인(소설·46·군산), 허정진(수필·58·경남 함양), 최고나(동화·36·서울 은평구) 씨에 대한 시상식이 18일 오후 3시 전북일보사 7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시상식에서는 심사를 맡은 전일환 수필가(전 전주대 부총장), 우한용 서울대 명예교수, 한윤이 동화작가, 이동희 문학평론가와 함께 서창훈 전북일보 회장, 윤석정 사장, 김남곤 시인(전 전북일보 사장), 안도 전북문인협회장, 허소라·소재호 시인, 당선자 가족과 문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전일환 심사위원장은 “우리의 삶 자체가 생성·소멸의 법칙에 적용되는데 올해 당선작에서는 이 법칙이 잘 드러나 독특했다”며 “당선자들은 처음으로 돌아가 문학의 공익적인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달라”고 당부했으며 당선자들은 꾸준한 창작활동을 통해 좋은 작가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서창훈 전북일보 회장은 “여러 등단방법중 가장 어렵고 영향력이 큰 신춘문예에 등단한 당선자들에게 축복한다”며 문학의 길에 첫발을 내딘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안도 전북문인협회장도 축사를 통해 “당선자들의 문학적 본적은 전북일보”라면서 “전북일보와 함께 문단에서 중추적 역할을 해달라”고 말했다. 올해 신춘문예는 가천문화재단(이사장 이길여)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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