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키프로스컵 국제대회에서 스위스에 막혀 우승을 놓쳤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9일(이하 한국시간) 키프로스 나르나카의 AEK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후반 13분 프리킥 골 한 방에 무너져 스위스에 0-1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올해 처음 치른 국제대회를 준우승으로 마쳐 자신감을 갖고 다음달 북한 평양에서 열리는 2018 아시안컵 예선에 나가게 됐다. 아시안컵 예선에 앞서 ‘미리 보는 남북대결’이 기대됐던 북한은 3-4위전에서 아일랜드를 2-0으로 제치고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윤덕여호는 다음 달 7일 북한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북한과 아시안컵 본선 티켓이 걸린 일전을 치른다. ·연합뉴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