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씨는 늙어버린 고향부터 빛바랜 옛날 사진, 어머니의 음식과 꽃밭, 40년 지기 친구 등 흘러간 세월만큼 무게와 깊이를 더한 추억을 이야기한다. 그는 임실동국민학교(현 기림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기록한 일기장과 1966년 10월부터 2006년 6월까지 받은 월급봉투를 차곡차곡 모았다. 그리고 58년 동안 쓴 일기와 40년 동안 모은 월급봉투로 ‘천년 전주 기네스’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를 통해 TV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천년 전주 기네스 전시회’를 개최한 일화를 소개한다.
또 고향 중금마을의 옛날과 지금이라는 주제로 연혁, 모정과 회관 건립, 방앗간, 샘터, 비석거리 등을 기록한 부록도 첨부했다.
이 씨는 임실군 임실읍 금성리 출신으로 순창, 남원, 진안, 임실에서 농촌지도직 공무원으로 40년간 근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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