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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교원 성과급제 폐지 촉구…전북 교사 8400여명 서명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북지부가 13일 “교원의 전문성 향상과 사기 진작이라는 미명하에 도입된 성과급 제도가 학교를 불신과 경쟁의 장으로 만들고, 교사들의 자존감과 사기를 떨어뜨렸다”며 교원 성과급 제도 폐지를 촉구하고 나섰다.

 

전교조 전북지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성과급 제도는 도입 취지와 달리 교육의 목적보다는 단순히 교사의 등급을 매기기 위한 성과만을 지표로 삼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학교 현장에서 성과급 제도는 등급을 잘 받기 위한 불필요한 경쟁과 갈등만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교조가 지난 4월 10일부터 각급 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성과급 폐지 서명에 전북지역에서는 750여 개 학교 중 485개 학교, 전체 교원 1만7000여 명 중 약 절반에 해당하는 8422명이 서명했다. 전국적으로는 교원 10만4000여 명이 교원 성과급 제도 폐지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전교조는 이날 정부 서울청사 정문 앞에서 교원 차등 성과급 제도 폐지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인수위원회에 이 같은 내용의 의견서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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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표 kimjp@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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