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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정미 작가 "다른 각도에서 성경을 보자" 발간

“구원받기 위해서 교회 다니고 예수 믿으라고 말하는 교회는 진짜 교회가 아니다. 나를 다 버리고 교회를 선택하라고 말하는 교회도 가짜다. 오직 하나님을 믿고 바르게 살아가라고 말하는 교회가 진짜 교회다.” (본문 내용 중)

 

남정미 작가가 또 한 번 ‘용기’를 냈다. ‘악인은 심판받고 의인은 구원받는다’라는 말은 당연한 이치다. 용기를 요구하지 않는다. 그러나 ‘교회 안’에서 예배 듣는다고, 찬송가 부른다고, 헌금한다고 구원받는 것이 아니라고 말하는 데는 용기가 필요하다.

 

저자는 성경을 잘못 전하고 있는 ‘교회’를 따라가는 사람들을 보면서 마음이 아팠다고 한다. 그래서 <다른 각도에서 성경을 보자> 를 발간했다. 교회의 말을 들을 것이 아니라 성경을 보고 깨달아야 한다고 말하기 위해서다. 구원받기 위해 중요한 것은 빗나가지 않고 올바르게 사는 것, 하나님을 떠나지 않고 사는 것이라고 전해주고 싶어서다. 남 작가는 “누구에게도 환영받지 못할 글을 쓰기란 쉽지 않지만, 쓰지 않을 수 없었다”며 “성냥팔이 소녀가 주어진 성냥을 다 팔아야 집에 갈 수 있는 것처럼 이 일이 내게는 주어진 성냥 같아서 반드시 팔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저자는 정읍 출신으로 전주대 영문과를 졸업했다. 저서로는 <교회를 떠나야 여성이 산다> 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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